국립대 농과대 대학생 대상…서울대·경북대·충북대 등
일손돕기, 농촌여행·체험 결합한 도농교류 프로그램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들이 농촌 현장을 체험하며 일손을 돕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농촌일손여행'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열린 발대식 모습.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5.07.0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1899568_web.jpg?rnd=20250722150445)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들이 농촌 현장을 체험하며 일손을 돕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농촌일손여행'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열린 발대식 모습.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5.07.02.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들이 농촌 현장을 체험하며 일손을 돕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농촌일손여행'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일손여행'은 농작업 지원과 농촌 체험, 여행을 결합한 도농 교류 프로그램이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층의 농촌 유입과 관계 인구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서울대, 경북대, 충북대, 충남대, 전북대, 전남대 등 국립대 농과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하고, 만나고, 즐기고'를 콘셉트로 구성된다.
참여 대학생들은 농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로컬 청년 및 주민들과 교류하며, 농촌관광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을 오감으로 경험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특히 지역별로 '시골친구'를 사전 선정해 프로그램의 안내자이자 지역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도록 구성했다.
예컨대 충북대 학생들은 괴산 지역 청년농업인 이지현 ㈜뭐하농 대표를 시골친구로 삼아, 지역 허브 및 옥수수 농장에서의 일손 돕기, 청년 농창업 특강, 다도 체험, 바비큐 파티 등으로 구성된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날 NH도농상생운동본부, 시골친구, 대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여행' 발대식을 열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시작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여행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대학생 청년들에게는 농촌 주민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821_web.jpg?rnd=20250402151908)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