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월 제조업 생산, 8.8% 감소…수출·수입도 9.9% '뚝'

기사등록 2025/07/22 15:23:23

한은 부산본부, '부산지역 실물경제 동향' 발표

[부산=뉴시스] 부산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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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지난 5월 부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한은) 부산본부가 발표한 '최근 부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부산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8% 줄었다.

자동차(19.4%), 식료품(11.3%) 등은 증가했으나 기타운송장비(-44.9%), 1차 금속(-25.7%), 금속가공(-14.0%) 등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수출(2.0%)·수입(4.0%)과 환적(8.9%)이 모두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멕시코(-19.4%), 러시아(-14.6%) 등이 감소했으나 일본(11.3%), 미국(2.5%), 중국(2.5%) 등은 증가했다.

수요 관련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0.0%)이 전년동월 수준을 유지했고 대형마트(-4.5%)가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다.

부산지역 내 관광 관련 지출은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했다. 소비 주체별로 보면 내국인(4.3%·부산 거주민 포함)과 외국인(20.3%) 모두 증가했다.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61.1% 감소했다. 수출입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전년동월대비 9.9% 감소했다.

지난 6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만5000명 늘었다. 주요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도소매·숙박음식업이 각각 1만1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각각 1만2000명, 4만5000명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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