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대상 접수
8월 12~14일 고성군 룡대미마을 활동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여름방학 중 어촌에서 일손돕기 봉사 및 체험 활동을 하는 '2025년 어촌에 ON 대학생' 어활 프로그램 참가자를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팀별(팀당 20명 내외)로 접수해 1팀을 최종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상남도 주최 경상남도귀어귀촌지원센터 주관, 경남 청년어업인연합회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여름방학 단기 프로젝트로, 어촌마을에는 일손을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어촌의 가치와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어활 프로그램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경남 고성군 룡대미마을에서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멸치 자숙, 정치망 어업, 가리비 선별 등 어촌 일손돕기, 해양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신청 자격은 전국의 대학생 중 경남도 어촌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팀으로, 1팀당 20명 내외로 구성해야 한다.
23일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 공고(홍보마당 공지사항) 내용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준에 따라 내부심사를 거쳐 8월 4일 최종 1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어촌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면서 "어촌에 관심 있거나 지역 활동에 열정을 가진 많은 대학생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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