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전남대병원, 6회 연속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등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평가가 시작된 이래 줄곧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8.8점을 받아 전국 평균 82.9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객담배양검사 처방율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핵심 진료지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폐렴 환자의 조기 진단과 정확한 치료, 항생제 오·남용 방지 등 감염 관리 전반에 걸친 표준화된 진료 지침을 체계적으로 적용한 성과로 풀이했다. 의료진의 전문성, 간호 인력의 신속한 대응 체계 역시 좋은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폐렴은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 감염성 질환 가운데 유일하게 10대 사망 원인에 포함된다.

◇ 전남대병원, 환우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 성료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1동 1층 미디어갤러리 앞에서 '사랑나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하모니카 연주자 신순옥, 요들송 가수 장미정, 아코디언과 기타 듀오 '러브썸', 팝페라 가수 박토벤, 라틴 가요·팬플룻 연주자 박수아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병원이라는 공간 속에서도 예술이 환자의 치유와 정서적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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