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 기재부 찾아 '전주 핵심 현안 국비 반영' 총력전

기사등록 2025/07/22 16:00:32

완주·전주 상생사업도 지원 요청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왼쪽)은 22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상대로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왼쪽)은 22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상대로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전주의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완주·전주 통합 논의와 연계한 상생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재정 지원을 요청하며 중앙재정 확보전에 시동을 걸었다.

우 시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상대로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는 정부 각 부처에서 제출한 내년 국가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기재부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부처안에 미반영됐거나 과소 반영된 주요 사업들을 최대한 최종 정부안에 반영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시는 앞으로 기재부의 4차례 예산 심의 일정에 맞춰 논리를 보강하고 추가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우 시장이 중점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전주부성 복원·정비(구도심 역사문화공간 재생) ▲기지제 야간생활환경 조성(혁신·만성지구 야간 생태문화공간) ▲AI·빅데이터 기반 가상융합산업 콤플렉스 조성(기술개발·실증 거점) ▲호남권 전주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등이다.
 
특히 우 시장은 완주·전주 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인구 감소 시대에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연성을 피력했다.

이에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덕 재해위험지구 정비,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에 대한 안정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 2일까지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초부터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찾아 설명회를 이어온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막판 증액 또는 추가 반영을 끌어낸다는 목표다.

앞서 시는 우범기 시장을 중심으로 전주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 더 많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초부터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꾸준히 찾아 사업설명을 진행하며 발품을 팔아왔다.

우 시장은 "부처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삭감되지 않도록, 미반영된 사업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완주·전주 상생사업을 비롯한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정부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정부의 예산 심의 동향을 주시하고 정책적 논리 보강 및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 강화를 통해 예산삭감 방지와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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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 기재부 찾아 '전주 핵심 현안 국비 반영' 총력전

기사등록 2025/07/22 16:00: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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