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여수국가유산 야행' 25일 개막…랜덤댄스·사진전 등 다채

기사등록 2025/07/22 10:56:51

진남관 중심 '7야' 프로그램 운영… 공연·체험·장터 등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남관 일원에서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부제 여수 진남관의 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수 국가유산 야행'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야간 특화 문화 행사다. 국가유산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기존 '여수 문화유산 야행'에서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명칭을 변경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7夜(야)'를 테마로 진행된다.

7야 프로그램은 ▲야경, 야행 거리 조명 ▲야로, 전라좌수영 성터길 투어 ▲야사, 진남관 단청 마그넷·쿠키 만들기 체험 ▲야설,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야화, 움직이는 옛 사진전 ▲야식, 여수 청년 마을 '가온'과 함께하는 커피 나눔 ▲야시, 진남상가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여수국가유산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후 지급되는 도장을 8개 모으면 다섬이 인형, 쌀 등으로 선물도 제공한다.

또 드레스코드 착용, 모바일 리플릿 사용, 대중교통 이용 인증사진 등을 통해 '코인'을 획득해 뽑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0년에 걸친 해체·보수 공사를 마치고 국민 곁으로 돌아온 국보 진남관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야행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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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여수국가유산 야행' 25일 개막…랜덤댄스·사진전 등 다채

기사등록 2025/07/22 10:56: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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