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업기술센터, 임대농기계 현장 경매…트랙터 등 45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내구연한이 지났지만 사용이 가능한 농기계를 현장 판매한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동안 지역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경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매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운용하고 있는 장비 중 내구연한이 경과하거나 노후화된 트랙터, 농업용굴착기 등 13종 45대이다.

입찰 자격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개인)로 제한되며 입찰 참여 때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주민등록초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경매는 제시된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참가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자는 증빙서류 제출 및 매각대금 납부를 완료한 후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농기계의 실물 현장 확인은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며 입찰 당일에도 가능하다. 입찰 참가자는 반드시 농기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각 대상은 내구연한이 경과한 중고 농기계인 만큼 반드시 실물 상태를 확인한 후 신중하게 입찰에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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