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디게임 세계 무대로…콘진원, 일본 '비트서밋'서 한국공동관 운영

기사등록 2025/07/22 09:10:50

일본 교토서 매년 열리는 인디게임 전문 전시

한국 6개 인디게임 개발사 참가…980명 방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20일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에서 열린  '2025 비트서밋'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20일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에서 열린  '2025 비트서밋'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비트서밋 2025(BitSummit 202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K-인디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버트서밋은 매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 전문 전시로, 세계 각국의 개발자와 일반 관람객 등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교토 미야코멧세에서 진행됐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게임기획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인다이렉트샤인(HARMA) ▲팀 테트라포드(스테퍼레트로) ▲스튜디오브라키오(모듈버서크) ▲디멘션뷰(디멘션어센트) ▲키위사우루스(파멸의오타쿠) ▲스튜디오비비비(모노웨이브) 등 총 6개 인디게임 개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비트서밋 공식 개발자 발표 무대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

전시 기간 한국공동관에는 총 980명이 방문했고, 비즈니스 미팅 및 바이어 현장 부스 방문 11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콘진원은 행사 전날인 17일 교토 에이스 호텔에서 '한국 인디게임 쇼케이스(KOREA INDIEGAME SHOWCASE in BitSummit)를 열고 현지 게임산업 관계자와 교류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일본 현지 퍼블리셔(배급사)를 비롯한 관계자 35명이 참석했다. 자율 네트워킹 시간에는 일본 게임 시장의 특성과 이용자 성향, 콘텐츠 기획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 전시를 통한 비즈니스 연계와 개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K-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콘진원은 다음 달 15~17일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도 인디게임 개발사의 전시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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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디게임 세계 무대로…콘진원, 일본 '비트서밋'서 한국공동관 운영

기사등록 2025/07/22 09:10: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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