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9월 첫 내한…백혜선 협연

기사등록 2025/07/22 09:16:59

9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전국 공연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협력 오케스트라

[서울=뉴시스]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라보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라보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협력 오케스트라인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NOB)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라보라는 NOB가 오는 9월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NOB는 벨기에 클래식 음악을 상징하는 장소 '보자르'(BOZAR Centre for Fine Arts)의 상주 오케스트라이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협력 오케스트라다. 

1931년 데지레 데포에 의해 만들어진 브뤼셀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기원으로, 1936년 오늘날의 이름으로 창단됐다.

2022년 상임 지휘자로 부임한 안토니 헤르무스가 포디움에 선다. 헤르무스는 2019년 객원 지휘자로 처음 NOB와의 인연을 맺었다.

이번 공연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1991년) 출신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함께 한다. 그는 임윤찬, 김세현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의 스승이기도 하다.

백혜선은 34년 만에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공연은 첫 내한인 만큼 고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차르트의 '티토 황제의 자비',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C단조, Op.68 등을 연주한다.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 NOL 티켓,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NOB는 서울 공연 외에도 ▲안동예술의전당(25일) ▲경기아트센터(26일) ▲공주문예회관(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28일) ▲고양아람누리(30일) 등 전국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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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9월 첫 내한…백혜선 협연

기사등록 2025/07/22 09:16: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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