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유행 '불교코어'…내달 7~10일 부산국제불교박람회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주제는 '불교코어'다.
 
불교코어는 불교가 가진 철학적 의미와 라이프스타일을 패션, 공간, 상품(굿즈) 등 일상생활 전반에 투영했다는 의미다. 단순한 종교적 콘텐츠를 넘어 새로운 유형의 생활 유행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불교 감성의 상품(굿즈)과 다양한 불교 브랜드들이 선보인다.

행사는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모은 '명상 문화전&명상 공예전', 전통불교미술부터 선과 명상의 의미를 예술로 승화시킨 '명상 예술전', 지역의 특색있는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발우공양 및 사찰음식전', 선명상 체험존 등으로 열린다.

특히 선명상과 명상종(싱잉 볼) 등 체험 프로그램과 사찰음식에 대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과 참가업체 규모가 2배로 커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대와 종교를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기는 여름철 지역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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