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올 상반기 사케·백주 매출 3.5배 '쑥'

기사등록 2025/07/22 08:37:00

[서울=뉴시스] GS리테일이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사케 및 백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배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GS리테일이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사케 및 백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배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GS리테일이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사케 및 백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배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와인25플러스가 사케·백주 카테고리를 본격 확대한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올해 상반기 매출만으로도 지난해 기록한 연간 사케 및 백주 성과를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

주종별 매출 비중에서도 사케·백주가 전체의 15%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사케의 경우 '닷사이' 등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보노보노 준마이' 등 캐릭터가 디자인된 사케 '록카센 스키아노 수박 사케' 등 시즌 한정 사케까지 운영 품목수는 500여 종까지 확대됐다.

특히 사케 병과 사케 잔이 함께 구성된 선물용 기획세트 인기가 증가하면서 3~10만 원 대 중고가 사케 매출 비중이 68%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케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 등 풍미가 일식, 한식 등 여러 음식과 궁합이 좋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별한 날에 잘 어울려 선물용으로 찾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백주는 천지람, 양하대곡, 사려 등 도수를 낮춰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상품군이 인기다. 

GS리테일은 사케, 백주 등이 특정 매니아 혹은 중장년층 사이에서만 소비되던 주류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대와 대중적으로 수요층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기존 40대 이상에 집중됐던 사케와 백주 소비층이 올해 상반기 들어 2030세대로 확대되며, 2030 비중이 약 3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와인25플러스는 관련 수요를 파악하며 와인, 위스키, 사케, 백주 등 주류 라인업을 1만여 종으로 늘리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올 상반기 사케·백주 매출 3.5배 '쑥'

기사등록 2025/07/22 08:37: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