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광장서 만남의광장까지 750m 구간
![[보령=뉴시스]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차 없는 거리' 지정 구간.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1898878_web.jpg?rnd=20250722081533)
[보령=뉴시스]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차 없는 거리' 지정 구간.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 달간 노을광장에서 만남의광장까지 75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광장 진·출입로에 안내소 2개소를 설치하고, 샛길 등 19개소에 차량진입 방지용 차단석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무단 주정차 및 진입 차량 견인을 위한 관련 장비를 임차했다. 아울러 운영 구간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지역 숙박업소에 안내 전단지 1만2000부를 제작·배포했다.
단 인근 상가의 물품 납품차량에는 출입증을 교부하고, 응급 및 긴급차량의 경우 신속한 진입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차 없는 거리는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미소와 친절을 선물하기 위한 보령시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공간"이라며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걷고 즐길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 운영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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