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팀리그 6개월 대장정 돌입…김가영 "우승 기분 다시 느끼고파"

기사등록 2025/07/21 19:41:50

우승 후보는 5팀 선택 받은 SK렌터카

프로당구 PBA 하나카드 김가영(왼쪽)과 김병호. 2025.07.21.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당구 PBA 하나카드 김가영(왼쪽)과 김병호. 2025.07.21.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개막 라운드)는 오는 22일부터 9일 동안 경기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팀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김예은(이상 웰컴저축은행), 황득희-한지은(이상 에스와이), 강동궁-강지은(이상 SK렌터카), 조재호-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엄상필-서한솔(이상 우리금융캐피탈), 김재근-임정숙(이상 크라운해태), 김병호-김가영(이상 하나카드), 김준태-박정현(이상 하림), 이충복-이미래(이상 하이원리조트), 최성원-차유람(이상 휴온스)이 참석했다.

개인리그에 이어 팀리그에서도 우승을 노리는 김가영은 "팀원들이 하나가 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그 기분은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때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렌터카의 주장 강동궁은 “지난 시즌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지만, 운이 많이 따랐다. 개인만 잘해서 팀리그 우승을 할 수 없다. 모두 잘해야 하는 만큼, 그 우승의 의미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우승 후보를 묻는 말에는 5개 팀이 SK렌터카를 지목했다.

이에 강동궁은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은 당구를 많이 치는 것이다. 나 역시 연습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며 "외국인 선수들도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5시간 이상 꾸준하게 연습하고 있다"며 비결을 전했다.

올 시즌 팀리그는 22일 개막해 2026년 1월까지 5개 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각 라운드의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른다.

종합 1위는 결승에 직행하며,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리그 종합 성적순으로 결정된다.

포스트시즌은 계단식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개막전은 22일 오후 1시30분이며, 지난 시즌 우승팀 SK렌터카와 준우승팀 우리금융캐피탈의 맞대결로 막이 오른다.

이어 오후 4시30분에는 웰컴저축은행-하나카드, 크라운해태-하이원리조트, 오후 7시30분에는 휴온스-NH농협카드, 오후 10시30분에는 하림-에스와이의 경기가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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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팀리그 6개월 대장정 돌입…김가영 "우승 기분 다시 느끼고파"

기사등록 2025/07/21 19:41: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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