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흘째 수해 복구 지원…충남 예산 봉사활동

기사등록 2025/07/22 05:00:00

최종수정 2025/07/22 05:44:24

송언석 등 의원들, 19일부터 매일 수해 복구에 총력

의원들 소비쿠폰 금액을 구호기금으로 기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 예산 삽교읍 용동3리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2025.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 예산 삽교읍 용동3리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2025.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며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낮은 지지율 속에 재난 대응에 앞장서며 국민 신뢰 회복에 나선 모습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충남 예산군 수해 현장을 찾아 의원 및 당원들과 함께 복구 봉사활동을 펼친다.

송 비대위원장은 수해 발생 이후 각종 일정을 취소하고, 나흘째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활동과 상황 점검에 나서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

전날에는 경기 가평 수해 지역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재난 상황을 고려해 같은날 예정됐던 의원총회도 취소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가평에서 "필요하면 예비비를 선지급하고, 고립된 지역 주민들에게는 식수 등 생필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당이 최선을 다해 복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과 당 지도부는 지난 19일에도 충남 예산군에서 복구 활동에 나섰으며, 20일에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사무소 종합상황실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의원들과 당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농경지를 복구하는 작업을 도왔다.

국민의힘은 수해 지역 지원을 위해 의원들의 소비 쿠폰 금액을 수재민 구호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21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결국 국민과 민생을 위한 것이고 지금은 민생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우리 당이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도 해나가면서, 당내 과제도 차근차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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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흘째 수해 복구 지원…충남 예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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