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원 화장실에 갇힌 70대, 스마트 시스템으로 구조

기사등록 2025/07/21 16:14:22

최종수정 2025/07/21 18:34:24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청 전경.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청 전경.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가 스마트 안전망을 통해 공원 화장실에 갇힌 고령 시민을 신속히 구조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께 김포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공중화장실에 70대 여성 A씨가 문 고장으로 고립됐다. 당시 A씨는 휴대전화도 없어 외부와 연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A씨는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렀고 이를 감지한 도시안전정보센터 관제요원이 112와 공원도시사업본부에 동시에 구조 요청을 보냈다. 곧바로 경찰과 공원 관계자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번 구조는 김포시의 스마트도시 안전 시스템이 제 기능을 발휘한 사례로 평가된다.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과 CCTV, 그리고 24시간 대응 체계가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미화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사례는 스마트 안전체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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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원 화장실에 갇힌 70대, 스마트 시스템으로 구조

기사등록 2025/07/21 16:14:22 최초수정 2025/07/21 1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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