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mm 폭우에 건물 무너지고 아수라장 된 가평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경기 가평 지역에 시간당 70mm 넘는 기습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고 조종천이 범람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수마(水魔)가 할퀴고 간 가평군 조종면 일대는 산사태와 폭우 영향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유실 되는 피해를 입었다.

관계자들은 중장비 등을 동원해 수해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가평군에는 지난 20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일 누적강수량 197.5㎜의 호우가 집중됐으며 이로 인해 20일 오후 6시 기준 사망 2명, 실종 3명, 부상 6명 등 인명 피해와 농작물 100여ha가 침수되고 젖소 32마리가 유실·폐사하는 등의 농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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