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향토회관 야외무대 여름철 물놀이장 무료 개장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오는 26일부터 8월9일까지 11일간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 여름철 아동 물놀이장을 설치해 무료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청년회의소가 주관애 지난 2023년도부터 운영돼 온 이 시설은 여름 휴가철에 부담 없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서 지역의 많은 남녀노소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의 여름축제장이 되는 이곳은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쉼터,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수질관리를 위해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특히 물놀이장 이용자들이 아쉬워했던 대형 그늘막·차양막이 추가 설치돼 물놀이 환경이 더욱 쾌적해 졌다.

군은 어린아이들이 이용하는 놀이시설인 만큼 개장에 앞서 모든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곳곳에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 속에 멀리 가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