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AFC 엘리트 국제심판 엘리트 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5/07/21 14:43:26

오는 25일까지 서울서 열려

[서울=뉴시스] 2025 AFC 엘리트 심판 세미나 행사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AFC 엘리트 심판 세미나 행사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진행하는 '2025 AFC 엘리트 심판 세미나'를 국내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및 AFC 주관 국제대회 VAR(비디오판독시스템) 심판 양성 및 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축구협회는 국제 심판 네트워크 형성과 한국 심판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 유치를 적극 추진했다고 한다.

이번 세미나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서울 용산(실내 교육)과 양천해누리체육공원(실외 실습)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는 총 99명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온 86명의 AFC 엘리트 심판 외 7명의 FIFA 및 AFC 공인 강사단, 6명의 AFC 운영 관계자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기술 강사 5명, 체력강사 2명으로,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등 다국적 강사들이다.

축구협회는 세미나 기간 동안 소니코리아와 함께 VAR 실습 교육 인프라 제공하고, 수송 지원, 실전훈련팀 섭외 및 훈련 물품 지원 등 현장 운영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내 심판 12명을 옵저버(10명)와 연락관(2명) 자격으로 참가시켜 FIFA 및 AFC 관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무대 심판 배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AFC 주최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는 엘리트 심판들과 교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FIFA와 AFC 심판 강사들이 제공하는 양질의 정보들을 통해 우리 심판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각 나라 심판들과 국제대회 배정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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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AFC 엘리트 국제심판 엘리트 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5/07/21 14:43: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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