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 환자·가족 '초복 나기 행사'

기사등록 2025/07/21 14:06:49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호스피스 병동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더위 타파! 초복 나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환자들의 기력 보강과 정서적 위로를 위해 마련됐다.

병원 호스피스팀은 병동을 순회하며 삼계죽과 수박을 전달하고, 환자 및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한 환자는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음식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졌다"면서 "잊지 못할 초복의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 관계자는 "삼계죽 한그릇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환자와 보호자들께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존엄을 지키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국제성모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서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신체적·정서적·영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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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 환자·가족 '초복 나기 행사'

기사등록 2025/07/21 14:06: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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