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6·25전쟁 참전용사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범석 시장은 21일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고 강영식 병장, 고 정기선 병장, 고 노석우 병장, 고 김장현 중위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강영식 병장은 옹진지구 전투에서, 정기선 병장은 철원지구 전투에서, 노석우 병장은 금화지구 전투에서, 김장현 중위는 인제지구 전투에서 각각 공을 세웠다.
이들 무공수훈자는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음에도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벌여 청주에 연고를 둔 무공수훈자와 유족에게 훈장 426건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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