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남자 10m 싱크로에선
김영택·김지욱이 동메달 합작
![[서울=뉴시스] 수영 이은지.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1898204_web.jpg?rnd=20250721133639)
[서울=뉴시스] 수영 이은지.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수영이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다이빙과 경영 경기에서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한국 수영은 20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U대회 다이빙 및 경영 경기 4일 차에 다이빙 남자 10m 싱크로와 경영 여자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배영 200m에서 한국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이은지(세종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여자 배영 100m에서도 1분00초23으로 동메달을 하나 더 목에 걸었다.
배영 200m에 이어 이번 배영 100m에서도 미국의 헬렌 케네디 노블(58초78)과 리아 엘리자베스 샤클리(59초13)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은지는 "100m는 워낙 경쟁자가 쟁쟁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예상과 달리 입상해서 영광이다"며 "(지난 6월 59초대 진입과 한국기록 수립 이후) 59초대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려운 일인 걸 알기에 욕심보다는 매 경기의 순간에 발전하기 위한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다이빙 김지욱과 김영택.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1898206_web.jpg?rnd=20250721133720)
[서울=뉴시스] 다이빙 김지욱과 김영택.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진행된 다이빙 남자 10m 싱크로에서는 김영택(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제주도청)과 김지욱(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광주광역시체육회)이 호흡을 맞춰 377.64점을 기록, 중국(437.31점)과 독일(400.74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에 자리한 미국(377.04)과는 불과 0.6점 차이였다.
시상식 후 김지욱은 "연달아 좋은 성적 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김)영택이와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해서 욕심내지 않았는데, 옆에서 파트너도 너무 잘 해줬고 운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 수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5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영과 다이빙 경기는 오는 23일까지 베를린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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