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필라델피아, '통산 177세이브' 구원 투수 로버트슨 영입

기사등록 2025/07/21 14:02:28

빅리그 통산 861경기 196홀드 평균자책점 2.91

[알링턴=AP/뉴시스] 지난해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구원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 2024.08.22.
[알링턴=AP/뉴시스] 지난해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구원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 2024.08.22.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베테랑 구원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손을 잡았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필라델피아가 로버트슨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버트슨은 올해 잔여 시즌 연봉 500~60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오른손 투수 로버트슨은 16시즌 통산 861경기 66승 46패 177세이브 196홀드 평균자책점 2.91의 성적을 거뒀다.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지난해 로버트슨은 68경기에서 72이닝을 소화하며 3승 4패 2세이브 34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건재함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된 로버트슨은 MLB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못하며 소속팀 없이 전반기를 보냈다.

올해로 불혹이 된 로버트슨은 후반기가 돼서야 불펜 보강이 필요한 필라델피아와 계약하며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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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필라델피아, '통산 177세이브' 구원 투수 로버트슨 영입

기사등록 2025/07/21 14:02: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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