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로' 맺은 커플 3쌍 결혼한다…"주례 원하면 묘장 스님이"

기사등록 2025/07/21 13:31:24

최종수정 2025/07/21 14:14:33

낙산사 1쌍· 백양사 2쌍 백년가약

[서울=뉴시스]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나는 절로, 봉선사'에 참여한 커플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나는 절로, 봉선사'에 참여한 커플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청춘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서 만난 3쌍의 커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1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낙산사 커플 1쌍과 백양사 커플 2쌍이 올해 가을과 내년 여름 백년가약을 맺는다. 

재단 관계자는 "백양사 커플은  오는 10월 19일, 백양사 커플 2쌍은 각각 11월 19일과 내년 6월에 결혼한다"며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이 주례를 요청하는 커플이 있으면 주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만남 템플스테이를 2023년 '나는 절로'로 개편해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쌍계사에 이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는 '나는 절로, 봉선사'가 진행됐다.

'봉선사 나는 절로'에서는 지원한 남자 250명, 여자 298명 등 548명 중 남녀 각 12명이 선발됐다. 이 중 총 4커플이 성사됐다.

나는 절로는 오는 9월 속초 신흥사, 10월 김천 직지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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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로' 맺은 커플 3쌍 결혼한다…"주례 원하면 묘장 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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