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 하절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기사등록 2025/07/21 11:20:0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한옥마을 내 주요 문화시설이 여름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야간에도 문을 연다.

전주시는 전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우리놀이터마루달 등 한옥마을 내 5개 문화시설의 운영 시간을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저녁에도 전주한옥마을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시간을 연장한 문화시설 중 전주공예품전시관(완산구 태조로 15)은 우수 공예품 600여 종 및 무형유산 연계 작품의 전시·판매와 지역 작가와 연계한 기획전시,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놀이터마루달(완산구 은행로 39)은 고누, 칠교놀이, 투호,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실내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외국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부채문화관, 전통술박물관, 완판본문화관도 같은 기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하절기 관람 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관광객에게 무더위 속 휴식처를 제공하고, 한옥마을의 풍부한 콘텐츠를 더 많이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옥마을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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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 하절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기사등록 2025/07/21 11:2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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