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간 장인과 '철 만들기' 무료 캠프…제철 연구자 양성

기사등록 2025/07/21 10:37:41

8월 20~22일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서울=뉴시스] 2024년 제철캠프 실습 현장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제철캠프 실습 현장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고대 중원지역 철을 만들어보는 체험 캠프가 제철복원 실험장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사)한국문화유산협회와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의 제철복원 실험장 일대서 제철 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철 캠프는 충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철 관련 발굴조사 성과와 제철 실험 결과를 알리고, 제철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연구소와 협회가 해마다 공동으로 준비한다.

올해에는 2박 3일간 이론교육 4개와 실습교육 2개로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충주 칠금동 유적의 발굴조사를 중심으로 고대 중원지역 제철유적 조사 성과를 살펴본다. 김명일 충주 무형문화유산 삼화대장간 장인이 단야 공정 실습을 진행한다.

2일 차에는 실험고고학으로 본 울산지역 석축형 제철로의 선철 생산기술 교육과  철박물관 견학이 진행된다.  이 교육에서 고려시대 제철유적의 특징을 검토하고, 울산 쇠부리 축제로 대중화된 선철 생산에 대해 살펴본다.

3일 차에는 고대 제철기술의 재현실험 방법과 성과룰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제철 연구에 관심이 있는 (발굴)조사원과 고고학, 역사학, 보존과학, 금속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다.

교육비와 숙식은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전문교육 웹사이트에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40명은 8월 4일 중원연구소 웹사이트에 공지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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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장인과 '철 만들기' 무료 캠프…제철 연구자 양성

기사등록 2025/07/21 10:37: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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