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6567명 포함된 데이터 제공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nowest@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07/NISI20230207_0001190603_web.jpg?rnd=20230207111407)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사망원인통계 연계 자료를 21일 질병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연계 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자료로 이번 공개 자료는 2023년 사망원인통계를 갱신해 연계했다. 원시자료에 사망원인통계가 포함됨에 따라 건강행태나 질병 상태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어 건강위험요인 및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연계대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자료연계에 동의하고 주민등록번호가 유효한 19세 이상 대상자 7만1657명이다. 이 중 총 6만9855명(97.5%)의 자료를 연계했으며 사망자는 6567명이다.
연계된 통계에 따르면 사망원인별 사망자 수는 신생물(암)로 인한 사망 1964명(29.9%), 순환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 1385명(21.1%), 호흡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 819명(12.5%) 순이었다.
연계 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에서 이용 신청이 가능하며 질병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의 연구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자료 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사망원인통계 연계 자료가 건강 위험 요인과 사망과의 관련성 등 다양한 보건 분야 연구에 적극 활용돼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질병청은 국민건강여양조사 활용도 제고 및 건강 정책 근거 강화를 위해 타 기관의 건강 자료와 연계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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