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출생 비상대책회의…내년 신규 시책 보고

기사등록 2025/07/21 09:09:20

[보령=뉴시스] 보령시 저출산 비상대책대응회의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보령시 저출산 비상대책대응회의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18일 중회의실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비상대책대응반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응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부 주요 동향과 저출생 대응 정부 주요 정책, 시 정책 현황 등 정책 여건과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 현황 보고, 충남연구원 김용현 박사의 교육 및 정책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발굴한 기존 시책과 내년도 추진 예정인 신규 시책이 보고됐다.

시는 올해 291억4000만원을 투입, 출산과 양육, 돌봄 등 8개 분야 93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책은 ▲육아청년 마을 공동육아 지원 ▲보령학생수영장 건립 ▲장난감도서관 운영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 출산을 위한 검사비 지원 확대 등 기존 시책 21건과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원 ▲유치원 AI 인공지능 지원 ▲방과 후 공부방 방학 돌봄반 운영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확대 지원 등 신규 시책 11건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성공적인 시책 추진을 위해 저출생 비상대책대응반을 발족시켰다. 대응반은 19개 팀으로 나눠 출산과 양육 등 8개 분야에서 저출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 보령시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저출생 비상대책대응반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령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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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저출생 비상대책회의…내년 신규 시책 보고

기사등록 2025/07/21 09:09: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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