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여름꽃 향연…부산 낙동강생태공원 꽃단지 만개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생태공원(삼락·화명·대저·맥도) 일원에 여름꽃이 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본부는 지난 5월 생태공원 13곳에 여름꽃인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을 파종했다. 이는 최근 만개해 생태공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 근처에는 올해 봄 신규로 조성한 1만1000㎡ 규모의 홍댑싸리단지가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풍경을 내보인다.

또 대저생태공원에서 제방길을 따라 맥도생태공원에 이르면 사직야구장 5배 크기인 12만4995㎡ 규모의 하중도 습지 내 대규모 연꽃단지가 조성돼 있다.

김경희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여름 다양한 여름꽃이 함께 어우러진 낙동강에서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