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선두 인천, 경남에 2-0 승리…부천은 충남아산 제압(종합)

기사등록 2025/07/20 21:30:57

충북청주는 천안 2-1로 꺾어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의 박호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의 박호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가 경남FC를 꺾고 2위 수원삼성과의 승점 차이를 유지했다.

인천은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인천은 16승3무2패(승점 51)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전날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던 2위 수원(승점 44)과의 7점 차이를 이어갔다.

이날 승점 3이 필요했던 인천은 경남을 상대로 고전했다.

다행히 후반 25분 박승호가 박스 안에서 상대에게 반칙을 당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예상과 달리 키커로 나선 신진호가 미끄러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지만, 후반 40분 결승골이 터졌다.

최승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 박호민이 가슴으로 받았다.

이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의 신진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의 신진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신진호가 후반 52분 추가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김성민이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때린 슈팅이 경남 골키퍼 최필수의 손에 맞고 흘렀다.

이 공이 박스 안에 있던 신진호에게 연결됐고, 신진호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그렇게 경기는 인천의 2점 차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1995가 충남아산에 5-3 승리를 거뒀다.

11승5무5패(승점 38)를 기록한 부천은 리그 3위가 됐다.

충남아산은 6승7무8패(승점 25)로 9위에 머물렀다.

충남아산은 전반 2분 만에 터진 정마호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듯했지만, 전반 12분 바사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은 부천은 전반 46분 몬타뇨의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치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는데, 후반 21분에 나온 박창준의 결승골과 후반 22분에 터진 몬타뇨의 쐐기골로 홈 팀이 웃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몬타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몬타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충북청주가 천안시티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충북청주는 5승5무11패(승점 20)로 11위, 천안은 3승4무14패(승점 1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K리그2 선두 인천, 경남에 2-0 승리…부천은 충남아산 제압(종합)

기사등록 2025/07/20 21:30:5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