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차원에서 피해상황 면밀히 검토…신속한 복구에 총력"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20894723_web.jpg?rnd=20250718143624)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조속히 진행하고 추가적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범부처 차원에서 피해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닷새 동안 수백 년 만의 역대급 폭우가 전국적으로 쏟아졌다"며 "인명과 재산상 피해가 막심하다"고 했다.
이어 "마음이 아프다"며 "참담한 이번 재해로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져 계실 모든 피해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기록적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며 "일상화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비해서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도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연재해 예측과 예방, 대응, 피해 복구와 지원에 이르기까지 재난 체계 전반을 촘촘하게 손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호우 피해 상황에 대해 신속히 파악하고 조속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인명 피해가 다수 발생한 경북 산청 현장에 급파했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오는 21일 현장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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