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선두 인천, 경남에 2-0 승리…2위 수원과 승점 7 차 유지

기사등록 2025/07/20 21:10:48

후반 40분 박호민 결승골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의 박호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의 박호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가 경남FC를 꺾고 2위 수원삼성과의 승점 차이를 유지했다.

인천은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인천은 16승3무2패(승점 51)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전날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던 2위 수원(승점 44)과의 7점 차이를 이어갔다.

이날 승점 3이 필요했던 인천은 경남을 상대로 고전했다.

다행히 후반 25분 박승호가 박스 안에서 상대에게 반칙을 당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예상과 달리 키커로 나선 신진호가 미끄러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지만, 후반 40분 결승골이 터졌다.

최승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 박호민이 가슴으로 받았다.

이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의 신진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의 신진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신진호가 후반 52분 추가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김성민이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때린 슈팅이 경남 골키퍼 최필수의 손에 맞고 흘렀다.

이 공이 박스 안에 있던 신진호에게 연결됐고, 신진호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그렇게 경기는 인천의 2점 차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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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 인천, 경남에 2-0 승리…2위 수원과 승점 7 차 유지

기사등록 2025/07/20 21:10: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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