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0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울산 조선해양축제’에서 플라이보드 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5.07.20.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20896832_web.jpg?rnd=20250720171014)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0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울산 조선해양축제’에서 플라이보드 쇼가 펼쳐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025 울산 조선해양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렸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약 13만여 명이 참여 축제를 즐겼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개막공연에서는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이 함께 만든 울산 조선해양축제 주제 공연 '바다를 비추는 빛'이 선보였다. '두근두근 동구' 콘서트에서는 인기가수 왁스, 정수라, 수근, 마이진 등이 출연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비가 많이 내렸으나 오후부터 동구 일대에 비가 그치면서 축제 프로그램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오후 6시 일산청년광장에서 열린 워터밤에서는 자녀와 함께 온 부부, 어르신 등 남녀노소가 한데 어울렸다.
오후 7시에 시작된 나이트런은 안전상 우려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구간 대신 울기등대 방면으로 코스가 변경됐다. 참여자 1200여 명이 일산해수욕장 입구~대왕암공원 울기등대 입구까지 3㎞ 구간을 걸으며 여름밤을 즐겼다. 오후 8시30분부터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EDM파티가 열렸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0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울산 조선해양축제’에서 기발한 배 레이싱이 펼쳐지고 있다. 2025.07.20.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20896843_web.jpg?rnd=20250720171014)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0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울산 조선해양축제’에서 기발한 배 레이싱이 펼쳐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대학부, 가족 및 일반부 등 52팀이 참여한 기발한 배 콘테스트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해 온 재료를 활용해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배를 제작했다. 다 만든 바다에 띄워 경주를 펼치는 배 레이싱 대회도 열렸다.
오후에는 주민과 동호인 등 10팀이 참가하는 일산바다합창제가 열렸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알리는 해상불꽃쇼가 마련됐다.
김종훈 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일산청년광장 조성으로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었다"며 "주민과 참가자 여러분들이 역동적인 청년문화를 함께 즐기며 흥겨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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