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충효동 반다비체육센터 건축 설계 당선작 선정

기사등록 2025/07/20 16:36:17

사업비 189억 투입, 2027년 말 개관

경주시 충효동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경주시 충효동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충효동 반다비체육센터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건립에 속도를 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서울의 한들종합과 대구의 동우에이스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다. 시는 2027년 말 개관을 목표로 내달 중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역적 특성, 주변 건축물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입면 디자인, 2층 공간의 경제성과 합리성, 장애인 이용 편리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는 작품을 익명으로 처리하고 공간과 배치, 경관·기술 계획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진행 과정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사업비 18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3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다목적체육관, 22레인의 볼링장, 장애인 PT실과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근에 추진 중인 충효국민체육센터와 함께 시민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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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충효동 반다비체육센터 건축 설계 당선작 선정

기사등록 2025/07/20 16:36: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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