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강한 투쟁정당 만들 것"
"반미·극좌·범죄 세력이 정부·여당 접수…한미동맹도 균열 조짐"
"정당 민주주의 강화…상향식 공천과 당원투표 확대할 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07.20.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20896664_web.jpg?rnd=2025072014443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정윤아 기자 =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0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법치가 무너지고 있다"며 ""재판을 해도 대통령 자신이 재판을 안 받는데, 앞으로 대한민국의 사법정의를 어떻게 세워나갈지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와의 관계를 가져갈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후보는 "(이 대통령은) 야당과 협치하겠다고 하면서 특검을 3개나 만들어서 전부 출국금지시키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워낙 마음이 좋아서 가만히 있는데 성질이 더불어민주당 정도 되면 (협치가) 유지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국민의힘의 '인적쇄신'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해서는 "혁신위원장이 누구를 쇄신하자고 얘기하는 것은 이유가 분명해야 된다"며 "구체적으로 한 사람을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그분들과 잘 얘기해서 원만하게, 당이 더 넓게 단합하고 더 많은 사람을 포용하는, 더 높은 수준으로 당의 발전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혁신해야 된다"고 했다.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의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서는 "얼마든지 출마하겠다면 본인의 자유 아니겠느냐"며 "우리 당은 그 정도 출마의 자유는 있다고 본다. 다만 얼마든지 저와 만나서 얘기할 필요가 있으면 할 수 있는 그런 열린 관계를 가져가고자 한다"고 했다.
다만 "지금 만날 계획은 없고 전에 전씨를 만난 적 있다"고 부연했다.
전씨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서는 "전한길씨는 이미 입당했는데 입당 절차에 하자는 없다"며 "전씨가 무엇을 주장하는지는 더 토론하고 알아봐야 한다"고 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강한 투쟁정당을 만들겠다"며 "강한 야당으로 국민의힘을 복원하겠다. 당 안팎의 분열을 치유하는 정직한 리더십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총통독재를 김문수가 막아내겠다"며 "반미, 극좌, 범죄 세력들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접수했다. 사법 질서는 힘없이 무너지고, 제1야당은 물론 종교계까지도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사회가 백주대낮에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후보는 "굳건하던 한미동맹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이재명 정권의 친중 친북 정책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상회담 자리조차 잡아주지 않고 있다. 이재명 패싱은 국제 외교무대에서 일상이 돼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당대표가 되면 '비상인권보호변호인단'을 구성해 억울한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며 "정당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겠다. 상향식 깨끗한 공천과 당원투표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와의 관계를 가져갈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후보는 "(이 대통령은) 야당과 협치하겠다고 하면서 특검을 3개나 만들어서 전부 출국금지시키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워낙 마음이 좋아서 가만히 있는데 성질이 더불어민주당 정도 되면 (협치가) 유지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국민의힘의 '인적쇄신'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해서는 "혁신위원장이 누구를 쇄신하자고 얘기하는 것은 이유가 분명해야 된다"며 "구체적으로 한 사람을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그분들과 잘 얘기해서 원만하게, 당이 더 넓게 단합하고 더 많은 사람을 포용하는, 더 높은 수준으로 당의 발전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혁신해야 된다"고 했다.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의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서는 "얼마든지 출마하겠다면 본인의 자유 아니겠느냐"며 "우리 당은 그 정도 출마의 자유는 있다고 본다. 다만 얼마든지 저와 만나서 얘기할 필요가 있으면 할 수 있는 그런 열린 관계를 가져가고자 한다"고 했다.
다만 "지금 만날 계획은 없고 전에 전씨를 만난 적 있다"고 부연했다.
전씨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서는 "전한길씨는 이미 입당했는데 입당 절차에 하자는 없다"며 "전씨가 무엇을 주장하는지는 더 토론하고 알아봐야 한다"고 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강한 투쟁정당을 만들겠다"며 "강한 야당으로 국민의힘을 복원하겠다. 당 안팎의 분열을 치유하는 정직한 리더십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총통독재를 김문수가 막아내겠다"며 "반미, 극좌, 범죄 세력들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접수했다. 사법 질서는 힘없이 무너지고, 제1야당은 물론 종교계까지도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사회가 백주대낮에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후보는 "굳건하던 한미동맹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이재명 정권의 친중 친북 정책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상회담 자리조차 잡아주지 않고 있다. 이재명 패싱은 국제 외교무대에서 일상이 돼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당대표가 되면 '비상인권보호변호인단'을 구성해 억울한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며 "정당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겠다. 상향식 깨끗한 공천과 당원투표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