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제291회 임시회 개회…2회 추경심의 등

기사등록 2025/07/18 16:32:07

국힘,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결의안 부결에 규탄 성명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의회가 18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 서구의회 제공) 2025.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의회가 18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 서구의회 제공) 2025.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의회가 18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선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비 국가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과 대전형 빈집정비 사업부지 자치구 양여 건의안, 미래세대 중심의 통폐합 학교 부지 활용 건의안 등이 채택됐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병순 의원이 보행자 안전을 위한 맨홀 시설 선제적 정비를 제안했고, 전명자 의원은 노상주차장 위탁운영에 따른 수탁료 부담 경감 촉구를, 최지연 의원은 복지 시스템의 연속성과 실효성 확보 등을 강조했다.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하반기 업무보고와 함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이 포함돼 있어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본회의에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제안한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촉구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표결 끝에 부결됐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대전 서구의원들이 18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국민의힘 서구의원 제공) 2025.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대전 서구의원들이 18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국민의힘 서구의원 제공) 2025.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힘 소속 의원들은 규탄성명을 내어 "장종태(서구갑), 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과 더불어 민주당 서구의원들은 초당적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저지하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해수부 부산 이전은 정치적 목적이나 지역 이기주의에 따라 충청권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고, 국가 행정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규식 의장은 "전반기 의정활동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더욱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서구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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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제291회 임시회 개회…2회 추경심의 등

기사등록 2025/07/18 16:32: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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