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9% 강세…"합병 통해 효율 극대화"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전경. (사진=한일시멘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한일시멘트가 한일현대시멘트와의 합병 소식에 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한일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8.24%(1560원)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5.6%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은 한일현대시멘트 주주들에게 존속법인인 한일시멘트의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은 한일현대시멘트 보통주 1주당 한일시멘트 보통주 1.0028211주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회사 측은 ▲중복 투자 및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 효율화 ▲규모의 경제 실현 ▲중복 상장 구조 해소를 통한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 등을 합병 추진 배경으로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2017년 LK투자파트너스와 함께 투자목적회사 HLK홀딩스를 설립해 현대시멘트를 인수했다. 이후 2019년 콜옵션을 행사해 HLK홀딩스 지분을 인수했고, 2020년 HLK홀딩스를 흡수합병하면서 현대시멘트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한일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8.24%(1560원)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5.6%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은 한일현대시멘트 주주들에게 존속법인인 한일시멘트의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은 한일현대시멘트 보통주 1주당 한일시멘트 보통주 1.0028211주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회사 측은 ▲중복 투자 및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 효율화 ▲규모의 경제 실현 ▲중복 상장 구조 해소를 통한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 등을 합병 추진 배경으로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2017년 LK투자파트너스와 함께 투자목적회사 HLK홀딩스를 설립해 현대시멘트를 인수했다. 이후 2019년 콜옵션을 행사해 HLK홀딩스 지분을 인수했고, 2020년 HLK홀딩스를 흡수합병하면서 현대시멘트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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