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 연임 확정

[음성=뉴시스] 안성수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의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7일 2025년 정례회에서 조병옥 17기 회장의 임기를 1년 연장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배낙호 김천시장도 부회장에 연임됐다.

조 회장은 "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연임하게 된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의 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례회에서 회원 도시는 공공기관 2차 혁신도시 이전 조속 추진, 혁신도시 발전지원청(가칭) 설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향후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혁신도시 완성도 제고,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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