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통계청, 지역키움통계 구독서비스…맞춤데이터 제공

기사등록 2025/07/17 16:47:53

[대구=뉴시스] 동북통계청은 지역키움통계 구독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동북통계청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동북통계청은 지역키움통계 구독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동북통계청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동북통계청은 지역키움통계 구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경북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표를 더 쉽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지역키움통계'는 지자체 공무원이 지역 현황 파악과 똑똑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우리 지역 데이터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통계표 구독형 서비스다.

동북통계청은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와 인터뷰 과정을 거치는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추진해 왔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만 이용하는 점을 개선하고자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을 통해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 '구독형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했다.

지역키움통계 구독 방법은 PC 또는 휴대전화로 동북통계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 번 신청하면 매월 무료로 다양한 분야의 통계표를 받아볼 수 있다.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는 통계표는 통계청 행정통계자료(통계등록부), 마이크로데이터 등을 분석한 시·군 단위 통계자료다. 지방소멸 대응,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구, 사업체, 청년 관련 지표부터 우선 서비스한다.

서비스 시작 한 달여 만에 대구·경북 33개 지자체 중 23개 지자체(57개 부서)에서 구독하는 등 지자체 공무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자체 공무원 대상 통계청 데이터 구독 서비스는 동북통계청이 처음 시행한다. 통계청의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를 간편하게 받아보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설계를 뒷받침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통계청 송영선 청장은 "기존 맞춤형 서비스에 더해 새로운 구독형 서비스도 확대해 더 많은 지자체가 정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방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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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통계청, 지역키움통계 구독서비스…맞춤데이터 제공

기사등록 2025/07/17 16:47: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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