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집중호우에 7개 학교 정전·누수 피해…도교육청, 비상 체제 돌입

기사등록 2025/07/17 15:58:48

최종수정 2025/07/17 20:08:25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비가 내리며 선선한 여름날씨가 찾아온 15일 전북 전주시 과학로에서 운전자들이 전조등을 켠 채 길을 지나고 있다. 2025.07.15.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비가 내리며 선선한 여름날씨가 찾아온 15일 전북 전주시 과학로에서 운전자들이 전조등을 켠 채 길을 지나고 있다. 2025.07.15.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전북지역 일부 학교가 누수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비 피해를 본 학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7곳으로 집계됐다.

낙뢰로 인한 일시 정전이 5개교, 단순 누수 2개교로 파악됐다.

다행히 피해가 크지 않아 응급 복구작업은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학사일정이 조정된 곳은 아직 없으나 향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피해상황 접수 및 응급복구 등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교직원 안전과 학교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북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산 어청도 171.5㎜, 남원 뱀사골 106.5㎜, 순창 105.1㎜, 완주 76.4㎜, 임실 강진 73㎜, 익산 함라 71.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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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집중호우에 7개 학교 정전·누수 피해…도교육청, 비상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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