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 7년간 활약…통산 55승·평균자책점 3.93

프로야구 KT 위즈에서 7년간 활약한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2025.07.05.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7년 동안 팀에 헌신한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KT는 17일 "쿠에바스의 고별 행사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에 앞서 구단은 쿠에바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한 후 특별 제작한 액자와 선수들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 꽃다발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후 쿠에바스는 선수단과 기념 사진을 찍은 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2019년 KBO리그에 입성한 쿠에바스는 KT에서만 7시즌간 뛰었다. 통산 149경기에 등판해 872⅓이닝을 소화하며 55승 45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2019시즌과 2020시즌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KT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쿠에바스는 팀의 영광의 순간에도 함께 했다.
쿠에바스는 2021년 10월3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 이틀 휴식 후 선발 마운드에 오르며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줬다. 경기에서는 7회까지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정규시즌 1위 등극을 이끌었다.
2022시즌 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해 KT를 떠났던 쿠에바스는 2023시즌 대체 외국인 투수로 팀에 돌아왔다. 그는 18경기에서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4시즌에는 31경기에서 7승 12패 평균자책점 4.10을 작성했다. 19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고,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173⅓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올 시즌 구위 저하를 겪은 쿠에바스는 18경기에 출전해 3승 10패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결국 KT는 지난 11일 쿠에바스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를 영입했다.
퇴출이 확정된 쿠에바스는 지난 15일 KT 선수단 회식에 참석해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시간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KT는 17일 "쿠에바스의 고별 행사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에 앞서 구단은 쿠에바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한 후 특별 제작한 액자와 선수들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 꽃다발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후 쿠에바스는 선수단과 기념 사진을 찍은 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2019년 KBO리그에 입성한 쿠에바스는 KT에서만 7시즌간 뛰었다. 통산 149경기에 등판해 872⅓이닝을 소화하며 55승 45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2019시즌과 2020시즌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KT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쿠에바스는 팀의 영광의 순간에도 함께 했다.
쿠에바스는 2021년 10월3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 이틀 휴식 후 선발 마운드에 오르며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줬다. 경기에서는 7회까지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정규시즌 1위 등극을 이끌었다.
2022시즌 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해 KT를 떠났던 쿠에바스는 2023시즌 대체 외국인 투수로 팀에 돌아왔다. 그는 18경기에서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4시즌에는 31경기에서 7승 12패 평균자책점 4.10을 작성했다. 19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고,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173⅓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올 시즌 구위 저하를 겪은 쿠에바스는 18경기에 출전해 3승 10패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결국 KT는 지난 11일 쿠에바스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를 영입했다.
퇴출이 확정된 쿠에바스는 지난 15일 KT 선수단 회식에 참석해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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