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팀 가동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준비를 위해 전담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김문기 부시장을 필두로 총괄운영팀과 지급결정팀 등 2개 전담팀을 가동해 지급 등 모든 과정을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첫 주 동안은 요일제로 운영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신청 가능하다. 주말(토·일요일)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전국적인 수급 지연 문제로 차상위·한부모가족·기초생활수급자 28일부터, 일반 시민은 내달 4일부터 신청 받는다. 해당 주간에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신용·체크카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기존대로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 소비쿠폰지급TF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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