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먹는물 걱정 뚝, 정수장 수질검사 모든 항목 '적합'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정수장 수질검사에서 법정 먹는물 기준 59개 항목 전체가 '적합'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정기 수질검사 결과, 총 59개 기준 중 31개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28개 항목도 모두 법정 기준 범위 내로 나타났다.

원수 검사는 pH농도와 총유기탄소, 부유물질 등 38개 항목을, 정수 검사는 미생물과 유해 무기물질, 유기물질, 소독부산물 등 59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수질 자동측정기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매월 검사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수도요금 고지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엄격한 수질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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