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피해 예방에 총력"

기사등록 2025/07/16 14:35:17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6일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장마철 수해 대비에 나섰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충북지역에 50~150㎜(많은 곳 200㎜ 이상), 18일에는 3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에는 오전 7시를 기해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시는 오전 9시부터 초기대응단계 근무에 돌입하고, 오후 1시부터 무심천 하상주차장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산사태취약지, 상습침수구역, 지하차도, 물놀이 관리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의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과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습침수지역에는 양수기 등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하고, 지하차도 11곳의 배수펌프시설 작동 점검도 끝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74개 부서 80여명이 대응할 계획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부서는 비상대응 태세를 철저히 갖추고 시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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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피해 예방에 총력"

기사등록 2025/07/16 14:35: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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