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예산 편성·환경부 지원 요청·TF팀 구성"
오염조사·모니터링·법제화·공동대응 등 중단기 대책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6일 오후 광주 광산구청 1층 현관에서 하남산단·수완지구 지하수 오염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하남산단 내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과 관련, 2년 동안 방치한 광주시와 광산구를 지적하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5.07.16.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20891416_web.jpg?rnd=20250716134328)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6일 오후 광주 광산구청 1층 현관에서 하남산단·수완지구 지하수 오염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하남산단 내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과 관련, 2년 동안 방치한 광주시와 광산구를 지적하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하남·본촌산업단지 지하수에서 유해 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과 관련, 광주시가 오염조사와 전문가 합동 전담팀(TF) 구성 등 중·단기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단기대책으로 지하수법 제16조에 따른 자치구 고유사무인 생활용·농업용·공업용 등 지하수에 대해 수질검사를 비롯해 실태조사, 오염조사·오염방지명령과 정화사업 등의 행정조치를 자치구가 이행토록 촉구했다.
또 중장기 대책으로 정밀조사 긴급용역 착수와 지하수 오염 대책 전문가 합동 전담팀(TF) 긴급 구성 운영을 통해 지하수 모니터링, 수질개선 대책 등을 강구키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시민의 관심은 안전"이라며 "정확한 실태조사와 확실한 재발 방지, 정화 작업을 위해 광주시는 예산 편성, 환경부 지원 요청, 지하수 오염 대응 TF 등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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