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까지 코스닥·코넥스에 "4개 기업 상장 목표"

기사등록 2025/07/16 11:03:04

18개 유망 기업 지원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도내 유망기업들을 선별해 2026년까지 코스닥과 코넥스에서 4개사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상장기업 육성을 위해 18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사업영역 확장 ▲기술혁신 ▲정부인증 우수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유치 등의 영역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유망 기업은 업종, 기술력, 투자유치 실적 등을 기반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코넥스 상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IBK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 등 증권사와의 상장 주관 계약 체결도 완료했다.

이들 유망 기업 가운데 유씨엘㈜은 미국 일반의약품(OTC) 선케어 화장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미스터밀크는 자체 개발한 젤라또 제품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첫 수출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전략기술 보유기업으로 공식 확인서를 받아 기술특례 상장 자격을 확보했으며, ㈜네이처모빌리티는 중국 최대 렌터카 플랫폼 '주주처'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해외 고객층 확보에 성공했다.

㈜올링크는 전국 단위로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확산시켜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소프트베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돼 제조·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우수 혁신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상장을 위해 성장하고 있는 기업은 ㈜제주애퐁당, 제이아이엔시스템㈜, ㈜제농에스앤티, ㈜라이드플럭스, ㈜나눔에너지, ㈜제클린, ㈜케어식스 등이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2028년까지 코스닥 5개사, 코넥스 2개사 등 총 7개 기업 상장을 전망하고 있다"며 "상장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제주를 대표할 유망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제주도, 내년까지 코스닥·코넥스에 "4개 기업 상장 목표"

기사등록 2025/07/16 11:03:0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