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곧 합의, 무역 개방 원한다"…한국·일본도 거론
![[피츠버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학교(CMU)에서 열린 '제1회 펜실베이니아 에너지 혁신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7.16.](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0493102_web.jpg?rnd=20250716054556)
[피츠버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학교(CMU)에서 열린 '제1회 펜실베이니아 에너지 혁신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7.1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5~6개 무역 합의 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합의 미체결 국가에는 8월1일부터 각 서한에 부과한 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중계된 앤드루스 공군기지 간이 기자 질의에서 8월1일 전 추가로 발표할 무역 합의가 있는지 묻는 말에 "5~6개 정도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국가 개방을 강하게 요구한다. 이는 대단한 일"이라며 이날 발표한 인도네시아와의 합의를 거론했다. "우리는 훌륭한 합의를 체결했다. 그들은 미국과의 무역에 국가 전체를 개방했다"라는 설명이다.
이어 "비슷한 일이 아마도 인도와도 일어날 것"이라며 "이밖에 두어 곳이 더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협상 대상 국가) 대부분은 (상호관세율을 통보한) 서한에 만족한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이 곧 합의"라며 "매번 서한을 보낼 때 기본적으로 그것은 합의"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무역 개방을 원한다는 점을 거론하며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각국의 관세) 지불이 8월1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그들(각국)은 수십억 달러를 내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에 매긴 관세와 자신 행정부의 관리 덕에 재정 흑자를 보게 되리라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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