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금융위·한은·금감원 등 관계기관 참석
韓증시, MSCI 평가서 관찰대상국 진입 불발
TF통해 외환·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 마련
즉시 추진 가능 과제들, 단계적 발표·시행
MSCI 면담, 현지IR 통해 제도개선 적극 홍보
![[세종=뉴시스] 정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기재부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437_web.jpg?rnd=20250715153708)
[세종=뉴시스] 정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기재부 제공) 2025.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하고 15일 첫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제도개선 과제를 담은 종합 로드맵을 마련하고,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외국인 투자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엔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관련 현황과 대응 방향,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MSCI 지수는 미국 MSCI사가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미국·유럽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벤치마크로 활용된다.
한국 증시는 1992년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된 뒤 2008년에는 관찰 대상국에 올랐지만 시장 접근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선진국 지수 진입이 불발됐다.
정부는 올해 안에 제도개선 과제를 담은 종합 로드맵을 마련하고,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외국인 투자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엔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관련 현황과 대응 방향,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MSCI 지수는 미국 MSCI사가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미국·유럽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벤치마크로 활용된다.
한국 증시는 1992년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된 뒤 2008년에는 관찰 대상국에 올랐지만 시장 접근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선진국 지수 진입이 불발됐다.
![[세종=뉴시스] 정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기재부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439_web.jpg?rnd=20250715153735)
[세종=뉴시스] 정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기재부 제공) 2025.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2014년에는 관찰대상국에서도 제외돼 10년 넘게 신흥국(EM) 지위만 유지하고 있었다. 관찰 대상국은 선입국 지수 진입 후보군이다.
이에 우리나라는 지난 3월 공매도 전면 재개 등 규제 완화를 통해 10전11기 만에 관찰대상국 재진입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불발됐다. MSCI는 지난달 연례 평가에서 이런 조치들이 "충분히 확산되지 않았고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정부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TF를 조직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외환·자본시장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외환 거래, 투자제도, 시장 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점검과 전향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장·학계·국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균형 잡힌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제도개선 이후 시장 관행 변화까지 체감하도록 관리·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계기관들은 이번 TF를 통해 연내에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수립·발표하기로 했다.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과제들은 단계적으로 발표·시행해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MSCI 면담, 주요 국제금융중심지에서의 현지 투자설명회(IR) 등을 통해 제도개선 현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해외 투자자의 피드백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형일 직무대행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자환경을 구축하고, 우리 외환·자본시장을 한 단계 더 선진화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지난 3월 공매도 전면 재개 등 규제 완화를 통해 10전11기 만에 관찰대상국 재진입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불발됐다. MSCI는 지난달 연례 평가에서 이런 조치들이 "충분히 확산되지 않았고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정부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TF를 조직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외환·자본시장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외환 거래, 투자제도, 시장 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점검과 전향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장·학계·국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균형 잡힌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제도개선 이후 시장 관행 변화까지 체감하도록 관리·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계기관들은 이번 TF를 통해 연내에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수립·발표하기로 했다.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과제들은 단계적으로 발표·시행해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MSCI 면담, 주요 국제금융중심지에서의 현지 투자설명회(IR) 등을 통해 제도개선 현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해외 투자자의 피드백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형일 직무대행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자환경을 구축하고, 우리 외환·자본시장을 한 단계 더 선진화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 정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기재부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440_web.jpg?rnd=20250715153755)
[세종=뉴시스] 정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기재부 제공) 2025.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