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무총리상에 '고양시' 선정
저출생, 고령화 등 도시 현안 해결 평가
![[서울=뉴시스]국토교통부 로고](https://img1.newsis.com/2019/01/23/NISI20190123_0000264025_web.jpg?rnd=20190123110104)
[서울=뉴시스]국토교통부 로고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수원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경기 수원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에는 경기 고양시가 선정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00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도시사회,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는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등 도시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각 지자체의 구체적인 대응 노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 수원시는 도시의 자생력 확보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정책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3149억원 규모의 ‘기업 새빛펀드’를 신규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했고, 3만3000㎡ 규모의 손바닥 정원 624곳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형 집수리사업인 ‘새빛 하우스’를 통해 1100여 가구에 달하는 노후주택을 개선하는 등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기 고양시는 안전, 교통, 복지, 환경, 행정 5개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이상상황 자동탐지 및 분석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향상시켰으며, 교차로 교통정보를 토대로 교통신호를 제어해 시민편의를 증대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한옥마을의 정주권을 보호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북촌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한 서울 종로구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RE100 지원팀’을 신설해 관내 기업을 지원한 경기 파주시, 기존 도심 공간 내 근대 건물을 활용한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 전남 목포시 등 8개 지자체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에 수상한 지자체들은 도시재생, 인구감소 대응 등 핵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도시가 겪고 있는 다양한 현안은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토교통부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경기 수원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에는 경기 고양시가 선정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00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도시사회,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는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등 도시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각 지자체의 구체적인 대응 노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 수원시는 도시의 자생력 확보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정책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3149억원 규모의 ‘기업 새빛펀드’를 신규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했고, 3만3000㎡ 규모의 손바닥 정원 624곳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형 집수리사업인 ‘새빛 하우스’를 통해 1100여 가구에 달하는 노후주택을 개선하는 등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기 고양시는 안전, 교통, 복지, 환경, 행정 5개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이상상황 자동탐지 및 분석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향상시켰으며, 교차로 교통정보를 토대로 교통신호를 제어해 시민편의를 증대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한옥마을의 정주권을 보호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북촌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한 서울 종로구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RE100 지원팀’을 신설해 관내 기업을 지원한 경기 파주시, 기존 도심 공간 내 근대 건물을 활용한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 전남 목포시 등 8개 지자체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에 수상한 지자체들은 도시재생, 인구감소 대응 등 핵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도시가 겪고 있는 다양한 현안은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