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심도서 리마인드 결혼식 희망 부부 찾습니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거제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은 부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는 '5개 테마 섬 개발 사업' 일환으로 거제 지심도를'낭만이 있는 웨딩·휴양섬'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거제 지심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테마사업'으로 ▲복지(저소득층) ▲동행(다문화) ▲희망(황혼 부부) 세 가지 테마별로 3쌍씩, 총 9쌍을 모집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웨딩 촬영과 요트 관광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지원한다.

우선 '복지(저소득층)' 부문 3쌍을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경남도 누리집 내 ‘경남바로서비스’ 또는 ‘경남의 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심도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섬이다.

경남도는 섬 정상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사용한 옛 활주로 500m 공간을 활용해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참가자들이 지심도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웨딩을 경험하고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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