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태국에 첫 수출"

기사등록 2025/07/15 09:57:20

최종수정 2025/07/15 11:14:23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수출 확대 계획"

[서울=뉴시스]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사진=와이브레인 제공) 2024.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사진=와이브레인 제공) 2024.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한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태국에 첫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수출 물량은 마인드스팀 3대다. 향후 태국 현지의 수요에 따라 물량을 지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태국 의료기기 유통기업 인터파마 메디테크를 통해 진행됐다. 인터파마 메디테크는 태국 5대 제약사인 인터파마의 계열사로, 태국 사립병원 범룽랏 병원 및 주요 대학병원과 군병원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번 태국 수출 인허가는 지난 2021년 이뤄진 마인드스팀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허가와 CE 인증 등 태국 인허가 규정에서 인정하는 인증 자료를 활용해서, 까다로운 규제를 피해 진행됐다.

와이브레인은 "식약처 인증을 활용해 진출 가능한 동남아 국가를 추가로 조사해 수출 가능한 국가를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인드스팀은 뇌에 전기 자극을 줘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세한 전기자극을 가해 우울증을 일으키는 저하된 전두엽의 정상화를 돕는다. 지난 2021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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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태국에 첫 수출"

기사등록 2025/07/15 09:57:20 최초수정 2025/07/15 1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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